(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오는 6월 25일까지 팔복예술공장에서 '카페 게르부아에서 인상파를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상주의를 태동시킨 인상파 작가 클로드 모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에두아르 마네, 폴 세잔, 앙리 팡탱 라투르, 장 프레데리크 바지유 6인의 작품 47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19세기 말 프랑스 바티뇰 지역의 자연 배경을 영감으로 시작해, 빛과 색채를 통해 자연과 사람을 아름답게 표현하려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포착해 그린 작가들의 대표작품 47점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일 6인의 인상파 작가들은 인상주의라는 새로운 예술 사조를 탄생시킨 주역들로 자연과 빛에 대한 통찰을 화폭에 그대로 담아낸 클로드 모네, 삶의 경험과 자연을 대담한 색채로 화려하게 표현해낸 르누아르, 인상주의 아버지로 불리며 강렬한 색채로 도시 생활과 여성 누드를 주제로 삼았던 에두아르 마네, 기하학적 형태와 견고한 색채를 잘 결합해낸 폴 세잔, 사실주의와 인상주의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특한 미술 양식을 완성한 앙리 팡탱 라투르, 빛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물들의 일상을 잘 표현해낸 장 프레데리크 바지유다.

김진 차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인상주의 작가들의 대작들을 직접 마주하면서 새로운 예술사조를 탄생시킨 작가들의 삶과 고뇌를 함께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의 관람료는 무료로, 사전 예약 없이 현장방문으로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특히 작품관람과 함께 전시설명이 듣고 싶다면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팔복예술공장 창작기획팀(063-212-88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