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손홍찬)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진로교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선정을 통해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소외지역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학과 체험 및 연구기관 탐방, 대학(원)생 멘토단 운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중고생을 대상으로 항공.우주.첨단부품소재를 비롯해 SW?AI, ICT, 의.약학 및 간호, 교육, 법학, 그리고 메타버스와 함께 하는 진로체험 등을 7회에 걸쳐 실시한다.

특히 전공 체험 뿐 아니라 대학의 우수한 인·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기관  탐방과 현장 종사자, 전문가 등과의 만남을 통한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과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해 소외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게 지원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손홍찬 원장은 “지난해 이 캠프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대학이 가진 전문적인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는데 만족도가 높았다”며 “올해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8년 설립된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26년째 전북지역 과학영재 교육의 대표기관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