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치며 청춘을 노래하던 추억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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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5월 6일 오후 7시 모악당에서 '효 콘서트-쎄시봉 리턴스'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는 쎄시봉 멤버 중 송창식과 정훈희, 김세환 그리고 쎄시봉 친구들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함께 한다.
포크를 대중화한 ‘영원한 가객’ 송창식은 한국적 정서를 살린 음악과 성악 전공자다운 빼어난 가창력으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싱어송라이터로, 그동안 무대에서 좀처럼 들을 수 없었던 그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특히‘쎄시봉의 뮤즈’ 정훈희와의 만남도 기대된다.
정훈희의 데뷔곡 '안개'가 최근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고,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때 송창식과의 듀엣곡 버전이 대미를 장식하면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이들의 듀엣곡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여기에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감성 넘치는 기타 연주도 세 사람의 라이브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갈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063-270-7834로 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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