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는 지난달 26일 제187회 제 1차 임시회에서
'완주,전주통합 반대특별위원회'구성 결의안을 통과시킨데 이어,
28일 제 2차 본회의에서 완주,전주통합 반대특위 위원 선임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군의회는 반대 특위 위원장에 박재완 의원, 간사에 정성모 의원,
위원에는 박종관, 송지용, 이재만, 조정석, 김상식 7명의 의원을
각각 선임했고,나머지 2명의 의원은 특위구성 반대와 유보 입장을 밝혔다

이에 그동안 완주,전주통합에 긍정적이었던 완주군민들이 통합반대특위
의원들의 활동 향방에 갈등과 혼란이 따를 것으로 전망?다.

또한 통합 반대특위가 본격 활동에 나서면 찬,반 주민들간의 갈등 수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자칫 군민들간의 심한 갈등을 유발시킬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따라서 의원들의 통합 반대특위 활동이 주민들간의 "갈등 조장"이 아닌
"민주적이고 진정 군민을 위한 활동" 으로, 갈등의 소지를 없애야 한다는
여론이다.

한편 '완주군계획시설(공공청사) 결정(변경)의견 청취안'과
'완주군관리계획(용도지역·운동장·도로)결정의견 청취안'은 반대,

'완주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재단법인
로컬푸드 공공급식 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조례안', '완주군 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홍보에 관한 조례안'은 원안 가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