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은 전북이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바이애슬론 최강의 입지를 다진 하루였다.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2일째인 19일 전북은 바이애슬론 여고, 남고, 여일반, 남일반에서 금메달 4개를 거머쥐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이로써 전북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금메달 11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8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4위(486점)를 이어가고 있다.
대회 이틀째인 19일 전북은 강원도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열린 여고부에서 김소영, 문희진, 고은정이 팀을 이뤄 금메달을 합작해냈고 남고부에서도 최두진(설천고3년)을 주축으로 김태민(무풍고1년), 오태경(설천고2년)이 역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동정림, 박지애, 김선수(이상 전북체육회)선수들은 여일반부에서 1위로 골인했고, 남자일반부 금메달 주역인 박효범, 김용규, 이수영(이상 무주군청)선수들은 남자부 최강팀인 경기 포천시청을 압도적인 기록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선수들이 총 출동,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사력을 다해 경기여서 관계자들의 큰 관심속에 치러진 경기에서 전북팀은 당당히 4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대회 3일째인 20일엔도 전북은 스키부문에서 김용희(전북협회), 송진아(자연종합건설), 안지혜(전북협회)선수가 메달을 노리고 있고 바이애슬론 초등, 중등, 고등부에서는 개인경기가 펼쳐져 무더기 금메달을 예상된다.
한편 15년 연속 4위를 노리는 전북은 선수 199명, 임원 131명 등 330명이 출전, 금 20개, 은 9개, 동 18개 등 총 47개(523점)를 예상, 부산광역시와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전북은 공식 개회식에 앞서 12~16일까지 열린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8개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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