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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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은 농번기 농촌일손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남원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작업 참여 의지와 희망 근로기간, 농작업 경험 등을 고려해 구직자를 선발한 뒤, 실습교육과 안전교육을 거쳐 농촌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소개하는 등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게 인력을 알선 및 중개 역할을 진행한다.
지원분야는 복숭아, 포도, 배 등 과수 분야와 딸기, 양파 등 시설원예 분야의 재배부터 수확까지 농작업 전반으로, 농작업자는 일손이 필요농가에서 인건비를 받고 인력중개센터는 농작업자에게 일부 교통비와 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남원농협은 2019~2020년에는 국비, 2022~2023년 도비, 시비를 지원받아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작업 참여 희망 구직자와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남원농협 농촌인력 중개센터(620-4556)에 신청하면 된다.
한폄 박기열 조합장은 “농업분야에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고령화 및 계절성에 따른 농촌 일손부족문제 완화 및 농산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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