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스타의 산실인 2013 금석배축구대회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군산 월명종합경기장 등 8개구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축구협회 주최,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대회에는 초등부 저학년 14개팀, 고학년 40팀, 등 총 54개팀이, 고등부는 저학년 17개팀, 고학년 35개팀 등 52개팀 등 총 106개팀이 참가한다.
금석배 대회는 국내 축구대회(총 45개 대회)중 초?중?고 학생 3개종별을 동시에 개최되는 유일한 전국학생축구대회이고 전국대회 중 참가규모가 가장 큰 대회로 지방 경기단체(전북축구협회)가 직접창설 주최?주관하는 유일한 축구대회로 알려져 있다.
금석배는 초등부는 매년, 중등부와 고등부는 격년으로 대회를 개최, 작년에는 초등부와 중등부 대회가 열려 올해는 초등, 고등부가 대회를 치른다.
초등부는 전 후반 각 25분씩, 고등부는 전,후반 각 40분씩 경기가 진행된다.
금석배대회는 1995년 작고한 故 채금석옹을 기리기 위한 대회로 1990년 지역 축구인들이 꾸준히 창설 준비를 시작하여 대한축구협회 및 대한체육회로 부터 대회 창설 승인 (1992.1.11)을 받아 대회가 시작됐다.
금석배 창설을 하기까지는 당시 최공엽 회장과 부회장인 김문철 부회장(현 명예회장), 송두영 전무이사, 김대은 사무국장(현 회장)이 주축이 되어 생존해 계신 채금석 옹의 업적을 후손들에게 계승하기 위하여 창설됐다.
이후 금석배는 축구스타 등용문으로 불릴 정도로 기라성 같은 선수들을 많이 배출됐다. 전북출신으로는 조동건 (수원삼성),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하강진(성남일화), 백성동(주빌로 이와타) 등이 프로대회에서 일름을 날리고 있다.
2013 대회에 참가하는 도내 유망선수로는 초등부에선, 김민욱(이리동산초), 설현빈(전주조촌초),  최규민(이리동초), 조성윤(문화초)등이 첫손에 꼽히고 고등부에서는 최정규(군산제일고), 김민섭(전주공고), 정준호(고창북고)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대회가 치러지기도 전인 설 연휴에도 전국 최강팀이 참가한 이번 금석배 축구대회를 준비하기위해 경기안산고, 서울한양공고, 인천하이텍고 등 고등부 대부분의 팀들은 설날 연휴를 반납하고 부터 군산에서 맹훈련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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