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노인강령 낭독, 노인대학장 환영사, 유관기관장 축사, 노인대학 학사일정 안내와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이강년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장은“우리 노인대학은 깊이 있는 학문을 연구 노력하기보다는 노년의 건강생활과 교양강좌, 즐거운 여가 활동, 치매 예방 등 다양한 강좌를 통해 활기찬 노후를 설계하여 행복한 노년을 보내자”며 적극적인 대학 생활을 당부했다.

심 민 군수는 “더욱 즐겁고 행복한 삶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을 뵈니 정말 존경스럽고 대단하시다는 생각에 더없이 기쁜 마음이다”며 “열정적으로 새로운 삶을 즐기시는 어르신들에게 다소의 위안이 되고 또 보답의 뜻에서 군에서도 모든 복지 지원 정책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인대학은 지난 1982년 6월에 문을 열어 매주 목요일마다 2시간씩 교양강좌, 노인건강교육, 오락교실, 현장학습, 취미생활 등 다양한 교육내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년 12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어르신들에게 정보, 문화, 교양, 오락 등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평생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