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직무대행 우병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국제개발협력학회에서 지원하는 KOICA 민관협력 인큐베이팅(아카데미파트너) 프로그램 현지 지역조사 공모에 지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필리핀 오지지역을 위한 독립형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 및 설비유지보수 인력양성사업을 주제로, 필리핀 사마르(Samar)지역 마을에 독립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유지보수 교육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오는 5월 타당성 분석을 위해 필리핀 현지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총괄책임자인 박효식 교수(신재생에너지과)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양국 간의 기술개발, 제품 보급, 교육 사업 등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주비전대는 KOICA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글로벌연수사업 등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ODA사업 공모를 통해 국제화 선도대학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