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사례회의를 통해 추천되어 초록우산의 최종결정을 통해 지원금이 결정됐으며, 이번 화장실 개보수사업은 사업비 600만원이 투입되어 아동이 생활하는 가정의 화장실을 쾌적하게 개조하는 사업으로 농촌지역의 대다수 개인주택의 열악한 화장실 사용실태를 반영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조모와 동생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가정의 화장실 개보수사업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됐고, 공사 진행 과정에서 생활상 불편이 가중되었지만 완성된 화장실은 그동안의 어려움은 모두 잊게 했다.

이번 사업은 한 가정의 환경의 변화가 일상생활에서의 삶의 질을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홍성만 읍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화장실 개보수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조모 가정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 꼭 필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