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현황통계에 따르면 농기계 교통사고는 매년 1000여건이 발생했으며 최근 5년간 농기계 교통사고로 292명이 사망하고 2,239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교통사고의 주된 상대측은 승용차가 45.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화물차(19.0%), 승합차(9.6%), 이륜차(3.4%)의 순이었다.

농기계 안전운행 수칙은 △농기계 사용 전 부품 상태 점검 △노후·손상 부품은 반드시 교체 △후방추돌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반사경, 조향등) 설치 △경사지나 방향전환 시 감속 운행 △적재함에 동승자 탑승금지 등이다.

소재실 서장은 “농기계는 주행속도가 느리고 방향지시등·브레이크등이 후방에 설치된 장비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이 크다.”며 “안전수칙을 생활화하여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영농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