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삼약초 분야의 주요 연구기관인 진안홍삼연구소를 비롯한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산청한방연구소 공동학술세미나를 지난 23~34일까지 진안홍삼연구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동학술세미나에서는 산청연구소와 홍천연구소에서 개최된 세미나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4개 기관 30여명 연구원들의 인삼약초 분야 연구발표와 학술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연구정보의 교류를 넘어 인삼약초 분야의 상호 연구기반을 이용한 공동연구 추진은 물론 호남권, 강원권, 충청권, 동남권 등 4개 광역경제권을 연계한 초광역 R&BD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연구 및 사업화 방안이 다양하게 논의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진안홍삼연구소 제품개발팀장인 류명선 박사는 ‘옹기중탕 홍삼달인액 기술개발’과 ‘진안홍삼 다류 성분분석 및 기술지도를 통한 유효성분 향상’에 대한 연구 및 기업지원 사례를 발표했다.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연구개발실장 표미경 박사 ‘인삼의 연근별 약리효능 규명’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진안홍삼연구소 김지효 연구원은 “향후 4개 연구기관의 인삼약초 분야 학술네트워크를 연구정보교류, 공동연구, 공동사업의 지속가능한 형태로 확대.발전 시킬 것이며, 이를 위해 이미 공동 구성된 ‘R&BD광역컨소시엄’이 R&BD사업화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