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최경천)는 소방시설법의 자체점검 제도가 전면 개정됨에 따라 관계인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개정사항을 홍보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소방시설법 분법 및 개정에 따른 이번 법령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됐으며, 화재 예방 안전관리와 소방시설 설치 기준 규정의 혼재에서 나타나는 복잡성을 해소하려는 조치로 소방시설 자체점검 제도의 미흡한 부분을 명확히 해 건축물 및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는 데 있다.

 개정되는 부분으로는 ▲‘작동기능점검’에서 ‘작동점검’, ‘종합정밀점검’에서 ‘종합점검’이라는 명칭 변경 ▲3급 이상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은 사용 승인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모든 소방시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최초 점검’실시 ▲자체점검 결과 보고서 제출 기간 7일에서 15일로 변경 ▲공동주택 세대별 자체 점검 신설에 따른 2년 이내 관리자 및 입주민 모든 세대 점검 진행 등이 있다.

최경천 장수소방서장은 “자체점검 대상의 관계인들은 이번 개정사항을 숙지해 관련 업무에 혼선이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