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연말 기획공연으로 21~25일까지 전당 연지홀에서 국민연극 '라이어 1탄'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전당에 따르면 코미디 연극의 정석으로 불리는 '라이어'는 한국에서 20년 째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국내 최장기 공연으로 ‘국민연극’이라는 수식어가 뒤따라 다닌다.

연극 '라이어'의 원제는 ‘Run for Your Wife’로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 쿠니(Ray Cooney)의 대표작으로 숨 돌릴 틈 없는 빠른 전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허의 상황, 진실과 거짓이 숨 막히는 반전을 거듭하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재단 관계자는 "재치 넘치는 대사와 끝도 없는 거짓말 열전에 매 공연마다 객석을 웃음과 폭소로 가득 채우는 '라이어'는 특히, 공연 막바지에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큰 반전으로 예상치 못했던 놀라움과 통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063-270-8000으로 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