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5년 연속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에서의 최우수기관 수상에 이어 민선4기 주요 공약사업이 친서민 정책분야에서 호평을 받음으로써, ‘복지 으뜸’ 지자체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달 28일 '2010 보건복지정책대상'에서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저소득층자녀 통학교통비, 수학여행비,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이 친서민정책분야 우수사례로 선정, 오는년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는 것.
이번 공모의 취지는 복지분야 중 친서민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전파하고, 다른 지자체의 관심제고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서민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정책으로 창의성, 민간자원 연계 등이 우수한 사례를 중심으로 보건복지부가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1, 2차 심사작업을 벌였다.
본 사업은 민선4기 공약사업이며 이번 평가에서 창의성, 효율성, 적용범위, 계속성 등의 심사항목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차별성 있는 맞춤형 복지시책이라는 높은 평을 받았다.
특히 저소득가정 학부모에게 상당히 부담이 되는 통학교통비, 수학여행비, 교복비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열등감보다는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하도록 맞춤 지원했다는 것이 수상요인으로 분석됐다.
2006년 교복구입비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자녀 4,125명에게 총 8억6,200만원을 지원했으며, 저소득층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완주=김귀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