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창업교육센터(김기정 센터장)는 최근 창업에 관심이 있는 도내 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Attention! 창업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8개 대학 연합, 국립재활원과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대학 간 지원 네트워크 구축과 장애인 및 노인을 위한 보조기기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해 운영됐다. 

최종 발표에서 국립재활원 자립생활지원기술연구팀의 장성욱 박사의 특강이 펼쳐졌다. 이후 전주대 송호진, 방준혁 학생이 국립재활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전주대 LINC 3.0 창업동아리 EZ팀의 팀장인 나종민 학생(산업디자인학과 1년)은 “장애라는 키워드에 대해 그저 막연하게 생각만 해왔는데, 특강을 듣고 나니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장애가 있고 같은 장애에도 불구하고 경중의 차이에 따라 필요한 보조기기가 얼마나 다른지 알게 됐다”며 “장애인과 노인이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많은 제품을 더 만들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