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북한의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도발 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어 비상대비 태세 확립과 유사시 민방위 시설 장비의 즉각적인 활용을 위해 과거 어느때 보다 철저한 점검 정비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김제시는 12월 말까지 민방공대피시설, 급수시설 등을 일제 점검해 대피소의 노후된 안내표시판을 새로 제작 부착하고, 비상용품으로 후레쉬, 양초 등을 보관할 수 있도록 보관함을 설치하는 등 비상사태시 시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민 생명 지키는 대피소 찾아보기 운동”을 전개해 시민들이 평소 주변 대피소를 알 수 있도록 김제시 홈페이지 및 읍면동 홈페이지에 대피소 현황 및 비상대피계획, 전시국민행동요령 등을 게재했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주변 청소 및 수질검사 등을 실시, 철저한 관리로 평시에는 생활용수로 활용하고, 비상사태시는 시민의 안정된 물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