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정상모)는 지난 25일 교내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전주비전대학교 교목실 (교목실장  김미선 교수)주관으로 대학내 누리동에서 진행된 이날 사랑의 바자회에서는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들이 기증한 겨울용 의류, 쌀, 세제, 화장지, 비누, 칫솔, 햄, 김 등 다양한 생활용품들이 유학생들에게 전달되었다.

이마트에서는 300만 원 상당의 식료품, 생활용품 등을 지원했고, 농협 전북지부, 예은교회, 장동교회 등에서 농산품물을 기증했다. 

내부적으로는 직장선교회, 교수협회의회, 직원노조, 조숙진 대외협력보좌관등이 성금을 지원했다. 

유학생 ‘신리후어’ 캄보디아(국제협력기술과)는 “올해 더욱 추울 것으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번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겨울 옷과 필요한 생필품들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편안하게 겨울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외국에서 온 유학생들을 걱정해 주는 총장님을 비롯한 대학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상모 총장은 “비전대가 매년 개최하는 ‘유학생들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는 모든 교직원들의 따스한 마음을 모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감비아, 캄보디아 등의 유학생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특별한 뜻이 있는 행사이며,  매년 준비하느라 고생하는 교목실을 비롯해 담당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유학생들이 힘을 내어 학업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