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영어 소외계층의 소외감 해소와 자녀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겨울방학을 이용한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원어민 영어교실은 27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초등학교 5~6학년 62명, 중학교 1~2학년 11명 등 모두 73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원어민과 1대 1 교육방식, 발음, 듣기와 말하기, 읽기와 쓰기 등 4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사진도 원어민 강사 4명, 한국인 영어강사 4명으로 구성돼 원어민 강사의 생생한 영어강의와 일선학교 한국인 강사의 보조 역할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영어교실은 학부모들의 학원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영어문화권 체험을 통해 국제적인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에서 전액 지원해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