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21일 본회의장에서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24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다음달 19일까지 29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2023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 변경안’에 대하여 심사한다.

또한, 11월 23월부터 12월 1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지난 1년 간 임실군과 그 소속기관의 사무 전반에 대한 적법성·적정성 여부를 감사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추진상황 및 예산집행 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및 보완 요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정례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임실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을 포함하여, 동의안 3건, 2023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의견청취안 1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성재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3년 예산안에 대해 코로나19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각별히 정성을 다해 심사를 당부한다”고 했다.

더불어 “올겨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본격적인 유행에 대비해 60세 이상 어르신과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관리를 강화하고 의료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군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324회 제2차 정례회 세부일정은 21일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23일부터 12월 1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12월 5일 상임위원회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12월 7일부터 15일까지 2023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 12월 1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에 대한 의결 후 폐회할 예정이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