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는 여러 대책 강구에도 불구하고 구급대원 폭행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구급대원 폭행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기본법 제50조에 의거해 출동한 소방대원을 폭행 또는 협박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구급 활동을 방해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지만, 2022년 9월 경 조울증 병력 환자가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돌변하여 구급대원 2명을 폭행한 적이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주취자가 응급실 도착 시 갑작스럽게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등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장수소방서에서는 ▲구급차 내부 폭행방지 스티커 부착 ▲구급차 후면부 문자전광판 폭행방지 문구 송출 ▲영상전광판 활용 폭행방지 홍보영상 게시 등을 통해 구급대원 폭행피해 방지를 위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재실 장수소방서장은 “현장에 출동하는 대원들이 앞으로도 많은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