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서장 강동일)는 16일 순창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경남 창녕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를 초청해 동서교류 친선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순창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정기주·조미경)와 창녕의용소방대연합회(부회장 윤종찬·여성회장 정세연)를 비롯해 강동일 소방서장, 최영일 순창군수,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00년 첫 자매결연을 맺은 뒤 올해로 22번째 상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0년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치러졌다.
의용소방대 수범사례전파, 선진 소방기술 상호교환 지역특산품 및 기념품 교환을 통해 우의를 다졌다.
 
또한 순창장류마을 사이언스 푸드관 방문 및 채계산, 용궐산 견학도 양 연합회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해 친선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강동일 서장은 “두 지역간 우호를 다지는 뜻깊은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동·서간 화합증진은 물론 재난대응 분야에서도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창=이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