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바이오메디컬공학부 학부생들이 최근 한국재활복지공학회 주최로 열린 제16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12일 양일 간 열린 이 대회는 재활 복지공학을 전공하는 학부생들의 다양한 연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우수 연구를 시상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대학에서 28팀이 참가했다. 전북대 바이오메디컬공학부는 최수영, 신연석, 최지완 학생(지도교수 권대규)은‘승마 운동 시 상지 운동을 위한 Kinect Senosor 기반 게임 개발’이라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 연구는 하지 및 코어-밸런스(Core-balance) 강화에 집중돼 있는 실내용 승마 운동기구에 상지 운동을 결합해 전신 운동의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Kinect Sensor 기반의 게임 개발에 관한 것이다.

특히 이 학생들은 전북대학교 J-NBTI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게임 개발을 지원받고 있어 성과가 주목된다. 

지도교수인 권대규 교수(공대 바이오메디컬공학부)는 “학생 스스로 우수한 아이템을 연구로 승화되고, 이를 창업으로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좋은 연구 성과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나아가 특화 분야인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