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양일(9~10일)간에 걸쳐 개최된 ‘제9회 전라북도지사기 합기도 선수권대회’에서 낙법부문과 겨루기에 군대표(순창 광덕관소속 관장.김상일)로 22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출전해 종합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민생활체육합기도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대회는 전북도내 각지에서 참여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어 심판들과 관객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받은 가운데 치러졌다.

특히 이날 낙법부문에 출전한 김영서(순창초6)군을 비롯해 강현수(중앙초2)군 등이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합기도 강군을 과시했다.

은메달은 전은서(순창초6) 박신일(중앙초2)군 등에게 돌아갔으며 김평안(순창초2)김도형(순창초6)군 등이 각각 동메달을 수상해 총 금5개를 포함해 은4 동5개를 차지해 순창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겨루기부문에서는 웰터급인 김영서(순창초6)양을 비롯해 김경환(순창초2)선수가 차지했으며 초등부 유단2부 플라이급에서는 김문수(중앙초2) 선수가 초등부 유단2부 반타급에는 소지원(중앙초5)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김평안(순창초2), 서동하(순창초3)선수가 초등부유급 페더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동메달은 전은서(순창초6)양을 비롯해 김용완(순창초1) 김수한(순창초1) 최현우(중앙초1)선수가 각각 수상해 총 금4,은2,동4개를 거둬들였다.

이들 선수들은 지난해에도 경기도 광명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34회 국제 무술대회에서 단체시범 부문에 출전한 12명의 학생들이 우승을 차지해 우수한 실력을 뽐낸바 있다./순창=강수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