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문병기)은 지난 10~11일 ‘디지털·AI 시대의 미래교육’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초·중등 교(원)장 및 교육전문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미래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북 교육정책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변화하는 미래, 우리의 교육 △미래학교 공간의 이해와 실제 △교육과정에서 마주하는 미래형 교육공간 등 미래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교육정책 협치 과목에서는 지역과 함께하는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김관영 도지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균형발전, 전북 교육정책 협력 등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도지사 특강은 연수원 개원 이래 처음이며, 서거석 교육감의 주요 정책인‘교육청·지자체의 상시 정책협력 시스템 구축’에 대한 학교 현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서거석 교육감 취임 이후 전북도를 비롯한 시·군 지자체, 지역대학, 중앙정부, 국회 등과 탄탄한 교육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문병기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미래교육에 대한 교(원)장의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협치를 통해 지역과 학교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