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낙표 무주군수는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구제역 예방에 혼신을 다해줄 것과 ▲어려운 이웃돕기, ▲2010년 마무리와 2011년 계획수립을 철저히 해줄 것 등을 강조했다.
홍 군수는 “구제역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되겠다”며 “추운데 초소 근무하느라 고생은 되겠지만 구제역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시켜야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주민들도 위기의식을 가지고 해외 및 관외 여행은 가급적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부득이한 경우, 새만금 등 도내 명소로 한정해 다녀와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공무원 및 관련 단체들에서 주관하는 각종 회의나 행사, 선진지 견학 등도 일체 금지하는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무주군은 매년 1월 1일 덕유산 정상에서 개최해오던 해맞이 행사도 구제역 확산을 우려해 취소했다.
/무주=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