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제일고는 조리제빵과(지도교사 최정원) 학생 18명이 지난 28일과 29일, 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18개 정부기관이 후원하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2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에 참가해서 전원 수상, 5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이번 요리대회는 조리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외식산업 발전 및 국민의 식생활 증진에 이바지하는 한편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 및 가공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나아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한민국 하반기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 행사이다.

수상내역은 ▶국제요리부문 더운요리부문 금메달 임현준, 찬요리부문 금메달 임현준 ▶세계요리 전시부문 금메달 이유비, 김건우, 은메달 김민지, 이서혁 ▶세계요리 디저트 전시부문 금메달 김윤희, 강태경, 최유진, 오동윤, 이승은, 오유진, 문혜원, 강리안, 은메달 양가혜, 임정인 학생이 수상하여 합계 금메달 6팀, 은메달 3팀이 수상했으며, 종합상으로 기관장상에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 조리기능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최정원 교사는 ‘요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대회를 열심히 준비하면서 실력이 나날이 향상되어 대회에서 전원 수상하게 되었고 교사로서 매우 기쁘고 학생들이 더욱 일취월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