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11~13일까지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호텔 세미나실에서 ‘2022학년도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권역별 합동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학교별 고교학점제 필수 과제 수행 현황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단위 학교 간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2025학년도 전면 도입에 대비한 단위학교의 연차별 추진계획의 방향을 안내하고, 내년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필수 과제 수행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컨설팅에는 70개교 업무담당자가 참여하며 전주권역, 익산·군산·김제권역, 정읍 외 9개 시·군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된다.

특히 학급 규모와 특색에 따라 일별 4개 그룹으로 구성, 컨설턴트와 업무담당자간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진로 및 학업 설계 지도 △학생 수업 및 평가 내실화 △학교 문화 및 운영 혁신의 수행 현황 확인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학교 현장의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내실 있는 지원을 위한 업무담당자들의 의견 수렴의 장”이라면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교육청과 학교 간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