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위험에 대비하고 유행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0월 11일부터 동절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예방접종 대상 1순위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입원·입소·종사자 및 고령층(60세이상) 등 건강취약계층부터 우선 시행할 예정이며, 2·3순위 대상도 잔여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접종백신은 초기 유행한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mRNA 2가백신(모더나)으로 화이자의 BA.1기반  2가백신도 수급 되는대로 활용할 예정이며, 접종간격은 최종 접종일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 이후로, 9월27일부터 사전 예약하고 예약접종과 당일접종을 10월 1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접종방법은 사전예약누리집, 전화예약(1339, 625-1339), 보건지소·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예약하며, 당일접종도 가능해 민간 SNS(네이버, 카카오)를 통한 당일예약 및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인플루엔자 동시유행 등 대비하기 위해 감염취약시설과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의 동절기 추가접종은 매우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