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김승환 도교육감이 신년사를 통해 내년 수행할 사업들과 정책 등의 실천의지를 밝혔다.
 신년사를 통해 밝힌 전북도교육청의 기본 방향은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라는 비전아래 '소통과 협력으로 성숙한 민주시민 육성'이라는 지표를 세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인성·인권교육 실천, 민주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적인 인재육성,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공평하고 투명한 교육행정 실현이라는 구체적 정책실현이다.
 주요내용은 ▲수업혁신으로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겠다 ▲공교육 내실화로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겠다 ▲교육비리를 근절해 청정전북교육을 만들겠다 ▲소통과 협력으로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이루어 가겠다 등이다.
 김교육감은 "지난 6개월 동안 전북교육은 교육혁신의 방향을 놓고 수많은 논쟁과 의제를 제기해 왔다. 이것은 불필요한 갈등의 대립이 아니라 교육혁신과 발전에 표출된 다양한 의견과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러한 사회적 공론과 합의의 과정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문화가 정착되고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교육혁신의 기초가 마련될 것이다"며 "새해에는 교육행정시스템을 교육공동체간에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스템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