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아트센터는 하반기 정식 개관을 앞두고 첫 전시<그리움 이고 싶다.>를 19일부터 9월 12일 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과학관과 연계하여 새로운 밀레니엄(2000년) 세대를 맞이하기 이전, ‘베이비붐 세대’와 ‘X세대’를 이끌었던 세대가 즐겨 사용한 추억의 작품들로 구성,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난 카메라와 전화기, 옛 남원의 빛바랜 사진들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시간을 붙잡아 과거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


남원아트센터(063-634-2205) 관계자는 ‘나만의 필름 카메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이용해 보는 것도 전시회를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라며, “옛 기억을 떠올리는 작품들을 구경하다보면 아련한 그리움들이 마음에 일렁이게 되고 추억의 향수를 느끼는 행복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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