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총상금 800만 원 규모의 문학상인‘가람이병기청년시 문학상’과 ‘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북대신문방송사와 혼불기념사업회·최명희문학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 문학상은 2022년 8월 31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 분야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부문 각각 시와 단편소설다. 시는 시조 포함 세 편 이상, 소설은 한 편 이상 제출해야 한다. 작품은 전북대신문사 편집국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당선작은 전북대신문 개교기념 특집호에 발표된다.  

한편 전북대학교는 한국 문학사에 기념비적인 공로를 세운 ‘난초 시인’ 가람 이병기 선생과, '혼불'의 최명희 작가를 추모하고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부터 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문학상 공모에 관한 문의는 전북대신문방송사(063-270-3536)로 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