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은 8월 5일까지 이충훈 첫 개인전‘사진과 글로 꿰매는 하루’를 전북예술회관 지하 1층 특별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이에 따르면 재단의 최초 전시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첫 개인전을 열게 된 이충훈 작가의 사진 작품들은 흑백이거나 차분한 색조의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작가는 “사진을 찍고 글을 쓰는 행위를 통해 나 자신의 예술에 대한 호기심과 생활의 성찰을 담아내고 싶었다"며 "그러다 보니 아름다운 사진보다는 내 맘의 먹먹함을 표현하는 사진을 어쩔 수 없이 찍게 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전시장의 관람객들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 그것은 작품 앞에서 두 번 멈췄으면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문의는 재단 예술인복지증진센터(063-230-7418)에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