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오는 7월 6일(수)부터 8월 6일(토)까지 춘향문화예술회관, 지리산소극장에서 창극과 명인, 명무, 명창의 무대인 <제4회 대한민국 판놀음>을 개최한다.


첫날인 7월 6일 오후 7시에는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공연으로 국립민속국악원 대표작품인 ‘춘향전-몽룡을 기다리며’가 무대에 오른다. 당대를 대표하는 류기형(연출), 왕기석(작창), 이태백(음악), 채향순(안무)가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별별창극’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 민간단체의 창극이 펼쳐지는 무대로, 새롭게 해석해낸 창극에서부터 서양의 고전을 창작 창극으로 꾸민 무대, 그리고 연희창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7월 9일은 창작하는 타루의 두아-유월의 눈 ▲13일은 문화예술협동조합 섬진강의 가인춘향 ▲16일은 연희점추리의 백수지왕 ▲20일은 거꾸로 프로젝트의 3색소리극-흥보가 비하인드 스토리 ▲23일은 랑커뮤니케이션의 토선생, 용궁가다 ▲27일은 입과손스튜디오의 판소리 레미제라블 ▲30일은 아트프랫폼 동화의 광대가 리골레토 ▲8월 3일에는 판소리 앙상블 하랑가의 콜비츠와의 대화가 공연되며, 공연 시간은 평일은 오후 7시, 토요일은 오후 3시이며, 공연 장소는 춘향문화예술회관이다.


‘소리 판’ 무대는 지리산 소극장에서 오후 3시에 오롯이 판소리 완창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7월 7일은 우정문의 한승호제 적벽가 ▲8일은 허애선의 강산제 심청가 ▲14일은 유하영의 박초월제 수궁가 ▲15일은 서진희의 강산제 심청가 ▲21일은 한금채의 강산제 심청가 ▲22일은 김송의 김세종제 춘향가 ▲28일은 최영란의 동초제 춘향가 ▲29일은 김금희의 박초월제 흥보가로 총 8명의 명창무대가 열린다.


월 6일 폐막공연은 대한민국의 대표 예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무대로 구성되는 최고의 무대이며,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4시에 개최되고, 7세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문의 및 예약은 063-620-2329나 혹은 카카오톡 채널(상담원과 대화)을 통해 가능하다. /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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