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7월 매주 목, 금요일 오후 3시에 남원 지리산 소극장에서 완창 판소리 공연 <판소리마당-소리 판>을 총 8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 공연은 완창 판소리 무대의 정착과 판소리 계승·보존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것으로, 국립민속국악원 기획공연 2022판소리마당 <소리 판>은 다양한 유파별 판소리 5바탕 완창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7월 첫째주는 우정문의 <적벽가>(7일)와 허애선의 <심청가>(8일)가 김학용, 고정훈 고수의 북반주로 총 4시간 30분 공연되고, 둘째주에는 유하영의 <수궁가>(14일)와 서진희의 <심청가>(15일)가 무대에 오르며, 수궁가는 이상호, 김형주 고수의 북반주로 총 3시간 20분 공연되며, 서진희의 <심청가>는 김태영과 임현빈 고수의  북반주로 총 5시간 30분 공연된다.


셋째주는 한금채의 <심청가>(21일)는 조용수 고수의 북반주로 총 5시간 공연되며, 김송의 <춘향가>(22일)는 박종호, 서은기, 김학용 고수의 북반주로 총 6시간 30분 동안 공연되고, 넷째주는 최영란의 <춘향가>(28일)가 김규형, 강길원, 유태겸 고수의 북반주로 총 7시간 공연하고, 김금희의 <흥보가>(29일) 조용수 고수가 북반주를 맡는다.


공연관람은 국립민속국악원 전화(063-620-2329) 또는 카카오톡 채널(국립민속국악원)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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