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과 MOU를 맺은 중국 산동성 청도시립병원 관계자들이 6일부터 11일까지 전라북도를 방문한다.
청도시립병원 수안쉬잉 총부원장과 왕유링 부원장, 신경과.혈액내과.비뇨기과.흉부외과 주임의사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번 방문길에 원광대학교병원 및 전북도와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6일에는 원광대학교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전북도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비지니스미팅을 갖고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7일에는 원광대학교병원을 방문해 병원 시설 등을 둘러보고 원광대학교와 원불교 중앙총부 등을 방문한 뒤, 전북도와 익산시, 원광대학교병원 관계자들과 만찬을 함께하게 된다.
또한 다음날부터는 새만금방조제와 전주 한옥마을 등 도내 유명 관광지를 찾아 한국문화체험에 나선다.
원광대학교병원 임정식 병원장은 “이번 방문은 지역선도 우수의료기술 육성지원사업으로 청도시립병원과의 MOU를 체결한데 이은 후속조치 성격”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산동성 VIP환자 유치에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김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