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학생들이 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과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과학체험 행사가 진안에서 펼쳐진다.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4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2 진안 과학체험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 지역과 13개 시?군의 과학체험활동 경험 격차를 낮추고, 교과서 밖 다양한 과학 관련 체험활동 기회 제공하기 위해 지역과학체험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진안 과학체험마당은 자유 방문 및 자유 체험으로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진행되며, 총 15개 체험부스에서 물고기 잠수함 만들기·공기대포·다이숑숑 진공청소기·UV자외선 칫솔 살균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과학 상식 퀴즈대회,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사랑 퀴즈대회도 열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생들이 쉽고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과학원리를 알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호기심과 흥미를 갖고 과학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기 바란다”면서 “각 지역별 고른 과학체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교육 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