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재난 상황시 신속한 대처 및 상황전파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비 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시청 2층에 151㎡ 규모의 재난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지난 24일 오후 3시 이건식 시장 등 재난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갖고, 본격 재난종합상황실 운영에 돌입했다.
김제시는 관내 재난 상황발생 및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CCTV 감시시스템 2개소와 수위관측 시스템 2개소를 구축하고 이러한 상황을 한눈에 파악이 가능한 상황관제 전용 대형 디스플레이 장비와 음향장비를 재난상황실에 구축해 각종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상황 파악 및 대처가 가능토록 했다.
특히 지리정보 위치기반 상황관제 프로그램을 도입해 각종 재난 정보데이터를 별도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가 가능해 업무효율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했는데, 위치기반 상황관제 프로그램은 김제시를 지도화하고 저장된 데이터를 이용해 피해규모 및 피해 발생 가능한 지역을 예상해 신속한 상황대처가 가능하다.
또한 재난 정보를 전북도청과 소방방재청 및 각 유관기관과 공유가 가능해 보다 폭넓은 재난 감시가 가능하며, 재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 또한 신속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희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재난종합상황실 관제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저해하는 각종 재난 등 위험요소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재난발생시 시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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