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개인전이 오는 21일까지 gallery숨에서 열린다.


관람시간은 평일엔 10:30 ~ 17:30, 토요일엔 10:30 ~ 15:00까지다. 다만,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


gallery숨의  <공감-공유>는 전시공간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작가의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이는 개성 있는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려는 gallery숨의 의지다.


작가에 따르면 Passengers_Moving Scene은 스토리보드 형식의 작품 Passengers_Chapter-1 에 나오는‘외부의 침략과 폭격으로부터 달아나는 군중들의 모습’을 그림자극의 형태로 풀어낸 전시다.


앞을 향해 달리는 인간의 행위는 자신의 안전과 생존을 위한 신체의 움직임이며,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처절한 몸의 의지를 반영한다.


작품의 운동성을 부여하기 위해 관람객이 움직일 수 있는 관절 형태로 제작됐으며, 시시각각 변하는 빛과 그림자의 요소를 통해 극적 장면을 연출하는 조각의 연극성(theatricality)을 시도하고자 했다.


한편 김성수 작가는 전북대학교 대학원 미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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