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교육자 394명 천호성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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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후보 지지 퇴직교육자 394명 일동은 3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천호성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김승환 교육감 12년을 뒤돌아보면 최소한 부패비리는 전북에서 잊혀진 단어가 됐다며, 혁신학교 정책, 인권보호 정책, 이명박 박근혜정부의 경쟁교육 강화 프레임에 맞서 공교육을 지켜내고자 했던 소신 있는 정책은 성과를 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전북교육은 중대한 전환점에 있다며, 초중등교육현장을 전혀 모르는 초보에게 우리 아이들을 맡겨야 할 지도, 그동안 근절됐던 부패와 비리가 다시 판을 칠지, 또 우리 아이들은 무한경쟁교육으로 내 몰릴지 모른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이들은 "지금은 교육현장을 떠났지만 전북교육의 앞날을 위해 천호성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천 후보는 교육감 후보 중 유일하게 학교에서 아이들과 수업, 상담 생활지도를 해봤던 15년의 교사 경험, 교사를 길러내는 대학에서 15년의 수업연구 교수로 활동했던 경험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천 후보는 후보 중 유일한 50대로, 젊은 세대로의 세대교체가 전북도민의 열망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전북교육을 역동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천호성 후보는 200여 시민사회단체와 12만 5천명의 선출인단이 참여해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선출된 후보라고 거듭 강조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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