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0년도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정책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9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은 청소년보호 종합대책 관련 추진업무 중 정책추진 노력과 추진실적, 청소년의 비행과 범죄를 예방하는 청소년유해환경 지표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임실군은 청소년 건전육성을 위해 청소년수련관을 지난 7월 개관하여 현재까지 군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실적, 위기 청소년 활동기반강화, 창의적 청소년 활동여건 조성, 군수 관사를 청소년지원센터로 활용하는 기관장 관심도와 담당공무원의 정책적 개선의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임실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천문교실, 로봇교실 등을 비롯한 18개 수련프로그램과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청소년문화축제, 청소년유해환경신고포상금 지급조례 제정·운영 등 각종 청소년 관련 시책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 겨과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
이와 관련 강완묵 임실군수는“이번 수상을 계기로 임실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 기반시설 확충과 전문가를 통한 건전문화 육성 등 청소년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임실=김흥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