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에 나선 김윤덕(전주 갑) 국회의원이 전북도를 “문화관광 수도로 발돋움 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 의원은 18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에 1조원 규모 K-POP타운 조성, 서해안권 6차 산업 관광벨트 조성, 남원.장수를 중심으로 한 지리산권 광역 관광 개발, 임실.순창 등 체류형 섬진강 르네상스 사업 등을 통해 전북을 문화관광의 일번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서해안권 6차 산업 관광벨트 조성, ▲지리산권 광역 관광 개발 사업 추진, ▲체류형 섬진강 르네상스 사업 추진, ▲도심 수변시설 관광명소화 사업 추진, ▲1조원 규모 새만금 K-POP 타운 조성 등 5가지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특히, “새만금을 세계 청소년의 보물섬으로 만들겠다”며 “1조원 규모의 새만금 K-POP 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K-POP 타운 조성을 위해 음악 관련 특수목적고, 아이돌 양성 사관학교 설립 등 '에듀타운'을 조성하고, 국내 4대 메이저 기획사 및 중소 기획사가 공존하는 아이돌 타운, 세계 최대 규모의 K-POP 공연, 전시,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K드림타운을 조성하겠다”며 “전북도 산하에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과감한 투자유치를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군산.익산.김제.정읍.부안.고창을 잇는 서해안권 6차 산업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남원.장수를 중심으로 경남과 전남을 아우르는 지리산권 광역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섬진강이 품고 있는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섬진강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아울러,“도심 수변공간을 활용해 도심 속 정원과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국립무형유산원 위상 제고를 위한 인프라 사업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윤덕 의원은 “내년에 개최하는 새만금 잼버리대회 성공 개최를 시작으로 전북을 대한민국의 문화관광수도로 발돋움 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