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삼동회 무주군가족센터(센터장 장진원)에서는 오는 4월 18일부터 8월 말까지 컴퓨터와 친해지고 싶은 무주군민을 대상으로 왕초보 컴퓨터 교실을 진행한다.


 
 무주군은 여성일자리지원센터, 평생교육원 등에서 무주군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평일 저녁 시간대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적어 지역민의 욕구에 다소 부합하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이 있어왔다. 이에 따른 욕구를 반영하고자 무주군가족센터에서는 왕초보 컴퓨터 교실을 평일 저녁시간대에 편성함으로써 직장인 및 농업 경영인 등 지역민의 높은 호응과 더불어 수강신청이 쇄도했다.


 
 왕초보 컴퓨터 교실은 전년도에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무주군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올해에는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하여 A반은 선주민 대상, B반은 결혼이민자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여 2개 그룹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A반 참여자는 40대에서 60대의 고른 연령대가 참여하며 일상생활 컴퓨터 활용 및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수강신청을 하였으며, B반의 경우 학령기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가 대부분으로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수집 및 간단한 문서작성 등의 역량 강화를 목표에 두고 있다.


 
 무주군가족센터는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인 복합문화가족센터에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현 시설(구 군수관사) 내 교육시설 부재로 인해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과 무주교육지원청의 협조를 통해 각 시설의 컴퓨터 교육실을 대관하여 수강생들에게 적합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와 다국적 출신으로 구성된 수강생들에게 컴퓨터 활용에 대한 기초적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계층과 세대 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자녀 양육과 취업의 기회 확대 등에 도움이 되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왕초보 컴퓨터 교육을 비롯한 센터 프로그램 안내 및 이용은 063-322-1130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s://muju.familynet.or.kr)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무주=전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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