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예비후보는 13일 전북 정읍시 신태인시장(상인회장 이훈)을 찾아 상인들의 가슴 속에 진심을 전달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장날인 신태인시장을 방문, '전통시장이 정읍경제의 발판'이란 점을 강조하면서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손을 어루만졌다.

시장 곳곳을 누빈 유 예비후보는 "정읍의 각종 현안과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신태인시장 상인들은 "아직도 시장 곳곳에 관심을 가져야 할 곳이 적지 않은 만큼, 빈 상가가 적합한 업종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시장 발전을 위한 애정을 쏟아달라"고 유진섭 예비후보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신태인시장은 유진섭 예비후보에게 남다른 애정이 녹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 2008년에 현재의 전통시장 건물로 건축된 이후 현재 45개의 점포가 입점해 영업 중인 신태인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시작한 장본인이 바로 유진섭 예비후보이다.

점포 수십 개가 모여 있지만, 시설 노후화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신태인시장을 새로운 쇼핑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시설개선에 유진섭 예비후보의 손길을 전해져 있다. 유진섭 예비후보의 이 같은 진심 손길이 지난해 전북도가 주관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신태인시장 노후 시설물과 주변 환경정비 사업이 추진되는 성과를 냈다.

최근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시장 건물 내부균열 등을 보수하고, 1,480㎡ 규모의 비가림 시설인 아케이드를 설치하는 등 정성을 쏟아부었다. 직사광선 차단과 눈·비 등을 막을 수 있는 구조물의 설치는 궂은 날씨에도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이 편안하게 상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유진섭 예비후보의 신태인시장을 향한 진심이 잔잔히 녹아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