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호 남원시장 예비후보는 12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반려동물 친화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먼저 “반려동물을 또 하나의 가족으로 여기며 애정을 쏟는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남원지역에서도 반려동물 등록건수가 170여건이지만 다양한 계층에서 많은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생활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가면서 다양한 사회적 갈등과 민원이 발생하고 또 반대로 편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가고 있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조성을 위해 관련 정책을 정비, 보강하고 관광 및 산업과도 연계시켜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윤 예비후보는 “반려동물 포용정책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과 맞물려 반려동물 인구유입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요한 만큼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