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취약계층에 대해 풍수해보험금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홍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지진해일 등 9개 유형의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파손과 침수 등을 보상하는 정책보험으로, 정부는 지난 4월 5일 시행령을 개정, 수급자와 차상위계층가 풍수해로 인해 보험금을 수령했거나 과거 자연재해로 재난지원금이나 풍수해보험금을 지원받은 이력이 있으면 풍수해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지난해 12월에 2022년도 풍수해 보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1월, 2월 기초·차상위, 재해취약지역 내 거주 주택 등 단체가입 대상을 조사하고 대상자를 중심으로 각 읍면동에 동의서를 요구하였으며, 돌아오는 4월 15일까지 단체가입을 마칠 예정이다.
또한. 풍수해보험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물 제작·배포, 홍보캠페인 실시, 홈페이지 및 SNS 활용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소명호 남원시 안전재난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