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식을 맞아 성묘, 식목활동, 상춘객 및 등산객이 늘어나고 본격적인 영농철 돌입에 따른 논·밭두렁 소각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 4월 1일부터 4월 6일까지 청명·한식 기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남원시에서는 8건(17.63ha)의 산불이 발생해 작년 대비 건수와 피해면적이 증가하였으며, 산불발생원인은 입산자 실화 5건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남원시 이승재 산림녹지과장은 “특별대책 기간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각 권역별로 분산 배치해 산불 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계획으로, 산불감시원을 오전에는 주요 입산로에 배치해 산불예방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오후에는 소각 계도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히며, 시민들이 알아야 할 산불 예방 수칙으로 ▲등산 시 라이터 등 화기물 소지금지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논밭소각, 쓰레기 소각금지 ▲담배꽁초 무단 투척금지 등을 당부했다.
특히, “산불예방 홍보 및 단속활동에 최선을 다해 더 이상 남원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