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교통과는 오는 4월 1일부터 남원고속버스터미널의 폐업으로 시외버스와 터미널이 통합 운영된다고 밝혔다.
고속버스 운행은 현재 금호익스프레스 5회, 삼화고속 4회 등 총9회 운행하고 있으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승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운행감축 및 경영여건 악화에 따라 ㈜금호고속 측에서 폐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터미널 사업자와 운송사업자 간의 협의를 거쳐 고속버스노선 이전 인가신청 및 매표시스템 등을 정비해 4월 1일부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통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남원시 관계자는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이통장 회보, 시 홈페이지, 현수막 게첨 등 집중적인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