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민선 5기가 출범한 뜻 깊은 해로 장수군은 농업농촌 육성, 건강 복지구현, 정주기반 조성, 문화·  관광 활성화, 명품행정 실현 등 5대 핵심과제를 군정 역점사업으로 살만한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 방화동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오미자 산림재배 및 유통사업, 지역연고산업육성(RIS) 사업, 개방형 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총 29개 부문에 261억 여원의 국가 공모사업과 기관표창에 선정돼 전국에서 주목받는 군으로 발돋움했다. 이를 바탕으로 농가 소득증대 창출,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됨으로서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를 건설하는데 초석을 다진 한해였다.

▲돈 버는 농업, 모두 잘사는 선진농촌
장수한우가 제13회 전국 한우능력평가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과 함께 그동안 총21회 걸쳐 3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전국 최고의 명품한우로 자리매김했다.
장수군은 올 한해 고품질 쌀 생산단지 육성, 지역특화품목 육성지원 등 친환경농업 명품화 육성사업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여왔으며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기반여건을 조성했다.
장수사과 또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해외수출 등 유통망 확보로 국내외로 인지도를 확보했다. 특히 군의 역점사업인 5.3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으로 농가소득이 향상되는 등 전국 최고의 농업강군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건강·복지 구현
장수군은 올 한해 노인, 장애인, 여성과 보육, 의료 등 4대 복지정책을 중심으로 경로당심야보일러교체사업전개, 경로당방문보건사업 강화, 장애인 한우농장 운영, 외국인 여성지원, 보훈가족 지원 등 복지행정혁신분야뿐 아니라 노인, 아동, 장애인, 지역사회서비스 등 전천후 종합복지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보육시설 운영 및 지원, 지역아동센터 운영, 저소득아동 급식지원 등 아동복지 부문과 글로벌체험인재양성, 애향교육진흥재단 운영 등 청소년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왔다.
특히 노인복지관과 천천면 복지회관을 준공했으며 60억원이 투자된 장수보건의료원과 하월, 국포 보건진료소가 준공됨에 따라 관내 보건진료소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 해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한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으로부터 ‘건강도시’인증을 받은데 이어 금연청사 선포식 등 건강도시 기틀을 마련함으로서 세계 속의 건강도시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역동적인 정주기반 조성
서민생활 안정화를 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으로 올 목표액 대비 105% 초과달성, 내수를 촉진했으며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에 27억원을 투입하여 비가림 하우스와 장옥 설치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과 지원을 했다.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등 입체적인 도로망과 오지개발사업을 통한 정주기반 확충하고 주택개량, 빈집정비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주거환경을 조성해왔다.
특히 장수소도읍육성사업과 3개원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장수국민임대주택, 한누리전당, 장계국민체육센터, 장수승마장 건립 등 주요현안사업들이 마무리돼 균형 있는 지역개발과 모두가 행복한 도농복합도시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문화, 관광, 체육 활성화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총 6억원을 들여 한누리전당 내에 디지털시네마 영화관을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개관했고 동화댐 일대 3만4000여㎡에 87억원를 투자해 장수물빛공원을 조성했다.
특히 2010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축제전문지 참살이가 선정한 가볼만한 축제 20선에 선정되고 축제기간 13만5000여명이 방문해 100여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두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저탄소 녹색환경도시 조성
군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보호육성하고 산지소득 기반조성을 위해 임도시설, 숲가꾸기, 백두대간 보호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한 장안산 생태 숲 조성과 의암공원 테마 숲 공원 조성, 논개문화 가로환경 숲 조성전통마을 숲 복원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나가고 있다.
특히 안정적 물공급을 위해 노후 수도관 교체와 상수원 및 수변구역의 철저한 관리 등 종합적인 상수도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탄소포인트제, 장수기후학교 운영 등 온실가스 저감운동을 추진, 저탄소 녹색성장의 건강도시 장수를 만들어가고 있다.

장재영 장수 인/터/뷰

“삶의  질  향상  최선”
장재영 장수군수는 “올해는 민선 5기가 출범한 매우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강조하고 “탄탄한 농업기반을 바탕으로 잘사는 농촌,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돌아오는 농촌, 살만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인복지관과 물빛공원, 보건의료원 신축사업 등 주요현안사업들이 마무리된 데 이어 농촌종합개발사업, 장수소도읍육성사업, 농어촌뉴타운조성사업 등 주요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 방화동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오미자 산림재배 및 유통사업, 지역연고산업육성(RIS) 사업 등을 유치해 희망찬 지역개발이 기대된다”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고 말산업과 연계한 산악레저관광산업과 농촌체험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해 다시 찾고 싶은 농촌, 누구나 살고 싶은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군’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장수=권남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