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에서는 청소년 대상 학교 성교육을 12월중 집중 추진하고 있다.
최근 청소년의 성장 발달 속도는 종전보다 현저하게 빨라져서 남성의 경우 11세~13세, 여성의 경우 8세~11세 사이에 70%정도가 사춘기로 진입하고 있고 준비되지 않은 청소년기를 맞게 되어 이에 대한 사전 성교육이 필요 하는 등 사춘기를 올바르게 맞이하고 적응할 수 있는 성관련 전문 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고등학교 3학년 수능시험과 중학생 고교진학 시험이 끝나 자칫 해이해 지기 쉬운 연말에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보건소 성교육 성상담 전문가가 관내 학교중심 현장 교육을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다.
교육내용은 건전한 이성교제, 성폭력/성매매, 양성평등 등 청소년기의 성과 성징. 임신의 기전, 피임법, 혼전 임신과 낙태수술, 불임과의 상관관계 등 앞으로 남원시보건소 에서는 십대의 성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욕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당당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내일의 꿈을 펼쳐 미래의 건강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남원=이성규 기자